장혜진 “제자 김세정과 입맞춤, 더욱 신경 써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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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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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혜진의 롤링스톤 코리아 인터뷰가 공개됐다.


30주년 기념 앨범 “RE:main”으로 돌아온 장혜진은 소속사 후배 가수 김세정과의 듀엣에 대해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다. 여자 보컬과의 듀엣 작업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설레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했고 게다가 세정이는 제가 몸담고 있는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입학한 후 바로 활동하게 되면서 강의에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늘 내 제자라며 자랑하고 다니곤 했었다”고 전하며 후배 가수에 대한 애정을 시작으로 말문을 열었다.


​특히 가수 김세정과의 듀엣곡 ‘내게로’는 장혜진의 러브콜이었다고 하는데 “조심스럽게 러브콜을 보냈는데, 선배님께 헌정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며 한 번에 콜사인을 주더라. 그래서 큰 힘을 얻고 더욱 신경 써 작업하게 됐다. 특히 보이스 톤을 맞추는데 많이 신경을 썼다”고 전하며 이번 듀엣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지난 30 년여 간 가수 장혜진 을 설명하는 수식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수식어에 대해 “‘숨소리도 노래로 소화하는 가수’라는 수식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말로 제 의도를 알아주는 것 같아서다. 노래할 때 정말 들숨과 날숨소리까지 신경 써서 부른다” 답하며 자신의 노래 스타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롤링스톤 코리아와 진행한 RSK 인터뷰를 통해 이번 30주년 기념 앨범을 녹음하면서 가장 추억에 젖은 노래로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꼽았는데 그 이유로 “맨 처음 녹음한 그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그때 울먹울먹한 감정으로 부른 그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하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마음에 한구석에 가지고 있는 음악 그 자체에 대한 사랑과 애틋함을 전했다. 가수 장혜진의 더 많은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롤링스톤 코리아 RSK 인터뷰는 오늘 오후 6시 롤링스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1월 22일 장혜진은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RE:main’으로 데뷔 이래 발표한 여러 히트곡을 재녹음하면서 지난날의 감성을 다시 보여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JK어뮤즈먼트, 롤링스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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