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수호 "세훈에 생일축하 문자 보냈더니 '합격' 답장 와" 입담과시 [종합]

'최파타' 수호 "세훈에 생일축하 문자 보냈더니 '합격' 답장 와" 입담과시 [종합]

2022.04.12.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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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엑소 수호가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 앨범 토크를 펼쳤다.


12일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선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수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2년 만에 ‘최파타’에 다시 돌아온 수호는 여전히 상큼하고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살이 빠진 것만 빼면 변한 것이 없다는 말에 수호는 “최근에 살이 갑자기 빠졌다. 복무기간 중에 10kg이 쪄서 거의 70kg까지 갔는데 지금은 60kg이 살짝 안 된다. 다시 활동 끝나면 운동을 해서 다시 살을 찌워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솔로 앨범 ‘그레이 수트’에 대한 토크 역시 펼쳐졌다.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며 “작사 및 컨셉 기획에 참여했다. 저에게 2년 이란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동안 느낀 감정들을 가사로 표현해봤다. 그래서 1번과 2번 트랙에는 나의 시간, 3번과 4번 트랙에는 그 사랑의 표현법을 시간에 빗대어 표현해봤고, 5번과 6번 트랙에는 내가 없는 여러분들의 시간을 위로해주는 가사를 적어봤다”고 밝혔다.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됐을 때의 뭉클했던 마음 역시 언급했다. 수호는 “팬 이벤트 때 리프트 타고 올라오는데 박수소리를 듣는데 첫 곡부터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눈물이 너무 나서 뒤돌아보고 불렀다. 카이도 눈물을 흘리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라고 털어놨다.


이번 앨범에서 시간을 다룬 ‘모모’라는 책을 보며 모티프를 얻었다는 수호. 수호는 “제가 우연찮게 2년 이란 시간을 활용해서 잘 해야지 생각했는데 이 책을 만났다. 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여기에 나와 있어서 너무 감명 깊게 읽어서 거기에 대한 독후감을 썼다. 앨범을 기획하려다 이 책을 기반으로 하면 어떨까, 책에 나오는 회색 정장 신사들을 모티프로 얻어 와서 팬분들과 대중들을 만나지 못한 시간을 뺏겨버린 시간을 내가 그레이 수트를 입었다는 설정으로 빗대어 표현해서 이번 앨범이 ‘그레이 수트’라는 명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끔은 바른 생활 이미지가 부담스럽진 않나”라는 질문에 “데뷔 초에 리더로서 그런 마음이 있었는데 요즘은 ‘나는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하는 거고 표현하는 것’이고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위해서 좀 생활이 바르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바른 생활 사나이야’라는 부담은 없다.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딱히 생각보다 바르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웃었다.


정장이 활동하기 불편한데 괜찮았느냐는 질문에 “그레이 수트를 입진 않았지만 어찌됐든 수트를 많이 입었는데 저는 갇혀있는 옷이 차라리 편하다. 저도 모르게 허리가 굽어지거나 그럴 수 있는데 정장을 입으면 펴지는 것 같고 그런 면에서 정장이 편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엑소 멤버 세훈의 생일날 생일 축하를 해줬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수호는 “제가 12시 6분에 세훈에게 생일 축하 문자를 보냈는데 ‘합격’이라는 답장이 왔다”라며 “뭐가 합격인지는 모르겠지만 합격이다”라고 덧붙이며 유쾌하게 웃었다. 이에 최화정 역시 "너무 늦게 보내면 불합격인 거다"라며 "세훈 씨 '최파타'도 생일 축하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호는 지난 4월 4일 새 솔로 앨범 'Grey Suit'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최화정의 파워타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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