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거짓말, 그리고 리플리 증후군...'안나'

수지의 거짓말, 그리고 리플리 증후군...'안나'

2022.06.24.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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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의 연기 변신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안나'가 오늘 공개된다.


사소한 거짓말로 시작,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오늘 공개될 1화와 2화에서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타고난 외모와 능력으로 늘 관심을 받는 이유미(수지)가 자신과는 전혀 다른 이안나의 삶을 살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잘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고등학생 유미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중요한 순간 실패를 맛보게 되고,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어진 유미는 자존심을 지키려 충동적으로 거짓말을 한다. 이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이름, 가족, 학력, 과거 등 인생 전부가 바뀌어버리고, 진실과 거짓을 위험하게 넘나드는 안나의 모습이 쫄깃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안나의 직장 상사이자 우월한 인생을 사는 현주(정은채), 야망을 품은 안나의 남편 지훈(김준한), 안나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지원(박예영) 등 주인공 안나를 둘러싼 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할 예정.


'안나'는 ‘국민 첫사랑’ 수지가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한 여자의 다층적 변화를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변신에 나선 작품으로, 여기에 김준한, 정은채, 박예영의 흡인력 넘치는 열연이 더해져 시청자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정한아 작가의 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한 '안나'는 '싱글라이더'의 이주영 감독이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소재를 접목시켜 정교하게 직조된 시리즈로 완성했다.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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