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대세 이준호의 진솔 토크→ 종영 ‘우이혼2’ 나한일X유혜영 재결합 [예능 리포트]

‘유퀴즈’ 대세 이준호의 진솔 토크→ 종영 ‘우이혼2’ 나한일X유혜영 재결합 [예능 리포트]

2022.07.04.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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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이준호가 ‘유퀴즈 온더 블록’을 찾아 진솔한 토크를 펼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혼부부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우리 이혼했어요2’가 화제속에 종영을 맞으며 세 이혼부부의 재회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주 화제를 모았던 예능들을 짚어봤다.


‘유퀴즈’ 대세 이준호의 진솔한 고백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배우 이준호가 지난 29일 tvN ‘유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했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후 모든 드라마 대본이 이준호에게 간다는 말이 있다는 MC들의 질문에 “받아본 대본은 100개 정도”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대본 검토하는 시간이 걸린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대세 중의 대세임을 드러냈다.


하지만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준호 역시 배우로서 정상의 자리에 서기까지 긴 기다림이 있었다고. 2PM 데뷔 후 가수로서는 승승장구했지만 그에게 연기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고. 다른 멤버들이 활동할 동안 숙소를 많이 지켰다는 이준호는 큰 부상을 입고 수술 후 일주일 간 누워있을 때 영화 ‘감시자들’ 오디션 기회가 왔고 절박한 마음으로 참여, 결국 연기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고.


연기를 위해서는 혹독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이준호.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세손 시절 이산의 예민함을 표현하기 위해 16kg을 감량했고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강두 캐릭터를 위해 원룸에서 5개월간 햇빛을 보지 않으며 강두의 정서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이준호는 "제가 슛하면 바로 들어가는 스타일이 아니다.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평소에도 분위기를 계속 안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스트레스로 흰 콧털이 나고 계속 말라갔을 정도였다고.


각기 다른 사계절이 흘러가듯 자신의 차례에 열릴 나만의 계절을 묵묵히 기다렸던 지난 시절을 돌아보며 대세 배우가 되기까지의 숨은 노력과 열정을 풀어놓은 이준호의 진솔한 고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이혼2’종영, 재결합 커플 탄생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가 지난 1일 화제 속에 종영했다. ‘우리 이혼했어요2’는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를 다루는 리얼 타임 드라마를 표방하며 눈길을 모았다.


최종회에선 일라이와 지연수, 나한일과 유혜영, 장가현과 조성민 등 세 이혼커플들의 관계가 어떻게 마침표를 찍을지 큰 관심이 모아졌던 상황. 일라이가 지연수와 아들 민수의 집에 함께 동거하게 되는 모습으로 중후반까지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일라이와 지연수는 재결합 없이 미국으로 떠나는 일라이와 이별을 맞았다.


일라이가 미국으로 출국하는 날, 지연수와 아들 민수가 배웅을 나갔다. 일라이는 “이 방송을 하기 전보다 우리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지연수는 “나도 생각 정리도 많이 됐고 내가 해야 할 일들, 어떻게 할 건지 방향도 정했고 그 전에는 '우리'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너와 나'라는 것이 점이 찍어져서 후련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더 이상 일라이의 존재가 자신에게 큰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고 두 사람은 아들 민수의 엄마와 아빠로서 남기로 하며 두 사람의 재결합은 불발됐다.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겪은 나한일과 유혜영은 극적인 재결합에 성공했다. 유혜영은 아직도 나한일에 대한 추억과 흔적을 지우지 않았음을 드러냈고 나한일은 가족에게 소홀했던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고 사과했다. 두 사람은 다시 알콩달콩한 만남을가지며 또다른 추억과 믿음을 쌓아나갔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에 은혼식을 올리며 다시 재결합했다. 최종회에선 유혜영과 나한일이 가족이 함께 살 집을 찾아다니는 모습과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해 꿀이 떨어지는 애정을 드러냈다. 나한일은 “늦게나마 다시 만나 행복하다. 가족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이렇게 행복한 줄 몰랐다”고 밝히며 행복 가득한 새출발을 알렸다.


장가현과 조성민은 대화를 통해 화해를 한 후에도 좁혀지지 않는 의견차로 갈등을 빚으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자아냈다.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두 사람은 마음을 정리하며 완전한 이별을 받아들였다. 조성민은 “나랑 사느라 너무 고생 많았어”라고 마음을 전했고 장가현 역시 “당신도 고생 많았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별로 마침표를 찍으며 회한어린 눈물을 쏟았고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모습으로 재회하우스의 만남을 종료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N '유퀴즈 온더 블럭',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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