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너온 아빠들’ 알베르토 "0.3% 영재인 子레오, 공감 능력 뛰어나” [종합]

‘물건너온 아빠들’ 알베르토 "0.3% 영재인 子레오, 공감 능력 뛰어나” [종합]

2022.07.04. 오전 07: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물건너온 아빠들’ 알베르토 "0.3% 영재인 子레오, 공감 능력 뛰어나” [종합] _이미지
  • ‘물건너온 아빠들’ 알베르토 "0.3% 영재인 子레오, 공감 능력 뛰어나” [종합] _이미지2
  • ‘물건너온 아빠들’ 알베르토 "0.3% 영재인 子레오, 공감 능력 뛰어나” [종합] _이미지3
AD






알베르토 몬디가 오은영 박사도 인정한 0.3% 영재인 아들 레오에 대해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물건너온 아빠들‘에선 알베르토 몬디의 홈스쿨링 모습이 공개됐다. 육아 7년차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는 “저는 집에 있는 것보다 아이들과 밖에 나가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 (코로나19로)지난 2년 간 집에 아이들과 같이 있을 일이 정말 많지 않았나. 놀아주기도 하지만 (교육을 위한) 홈스쿨링도 해야 하지 않나. 2년간 홈스쿨링을 하다 보니 한계가 온 것 같다. 2년 반 동안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다보니 소재가 고갈됐다. 그래서 다른 집들에선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MC 인교진은 “제가 듣기로는 아들 레오 군이 오은영 박사님도 인정한 상위 0.3% 영재라는데”라고 물었고 알베르토는 “일단 확실한 건 눈치가 빠르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날 알베르토와 영재 아들 레오 부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혼자서 잠에서 깬 레오의 모습에 다른 아빠들은 “아이가 혼자 일어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알베르토는 “레오는 혼자 잔 지 오래됐다. 18개월부터 혼자 잤다”고 밝혔고 장윤정은 “아이가 혼자 자는 게 너무 부럽다”고 털어놨다.


이탈리아어와 한국어를 함께 쓰며 2개 국어를 쓰는 7살 레오. 동생 아라를 위한 기저귀를 가져다달라는 알베르토의 말에는 알아서 척척 기저귀를 꺼내왔다. 심부름도 잘하는 레오의 모습에 알베르토는 “아들이 잘 도와준다”고 흐뭇해했다. 7살 레오는 옷도 혼자서 척척 입고 양치도 하며 알아서 유치원에 갈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 장윤정은 “7살이 알아서 다 하느냐, 너무 의젓하다”고 감탄했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레오는 알베르토가 준비한 과학실험 도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알베르토는 “레오가 학교에서 실험하면 너무 좋아한다. 저도 원래 실험 좋아하고 이탈리아에서 과학고등학교를 나왔다. 레오도 제 어릴 때 모습이 보이니까 이탈리아에서 실험책을 사왔다. 확실히 좋아하더라”고 밝혔다.


아빠와 함께 하는 무지개 화산 폭발 실험으로 창의성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킬 수 있도록 돕는 알베르토. 다른 아빠들도 “아이들이 신기하고 재밌어 할 것 같다”고 호기심을 보였다. 하나둘 분출되는 무지갯빛 용암에 18개월 둘째 아라는 “우와”라고 감탄했고 레오 역시 휘둥그레 놀라며 아빠 알베르토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알베르토는 아이들에게 휴대폰을 보여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알베르토는 “아빠가 휴대폰을 안보여 주면 그거 때문에 슬퍼?”라고 물었고 레오에게 휴대전화를 보여주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알베르토는 “세상엔 볼만한 게 많은데 휴대전화를 보기 시작하면 다른 것이 눈에 안 들어온다. 그럼 아깝지 않나. 다른 것도 할 게 많은데”라며 “심심할 땐 그냥 아무것도 안하면 된다. 심심할 때 ‘뭐하지?’ 생각하다가 결국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찾게 된다. 심심해져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알베르토는 스마트폰을 아이들이 일정 나이가 될 때까지는 보여주지 않겠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분리 수면을 몇 살부터 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줘도 괜찮은지에 대한 각국 아빠들의 다양한 의견이 소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아울러 아제르바이잔 아빠의 육아법이 공개되며 흥미를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물건너온 아빠들' 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