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누렁이, 불가사리 적우 꺾고 6연승...장기가왕 반열에 [종합]

‘복면’ 누렁이, 불가사리 적우 꺾고 6연승...장기가왕 반열에 [종합]

2022.07.04. 오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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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누렁이가 불가사리 적우를 꺾고 6연승 가왕에 성공했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누렁이와 이에 도전장을 내민 4인 복면가수의 화려한 무대가 공개됐다.


2라운드에선 옛날 꽈배기와 빅마마의 대결이 펼쳐졌다. 옛날 꽈배기가 다음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빅마마의 정체가 공개됐다. 빅마마는 한국 신기록을 보유한 국가대표 역도선수 김수현으로 드러났다.


두 번째 조에서는 환승 이별과 불가사리가 대결을 펼쳤다. 환승이별은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을 선곡, 강렬하고 매혹적인 음색과 그루브를 뽐내며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맞서는 불가사라는 최성수의 ‘위스키 온더 락’을 선곡, 마치 재즈바에 있는 듯한 착각을 유발하며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불가사리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환승 이별의 정체가 공개됐다. 환승이별은 가수 윤영아로 드러났다.


이날 3라운드에선 옛날 꽈배기와 불가사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옛날꽈배기는 혁오의 ‘위잉위잉’을 선곡, 몽환적인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무대로 판정단의 마음을 저격했다. 이에 맞서는 불가사리는 이소라의 ‘믿음’을 선곡, 깊고 허스키한 보이스와 호소력 가득한 무대를 선사하며 역시 감성을 흔드는 무대로 귀를 사로잡았다. 투표결과 불가사리가 가왕전에 진출한 가운데 옛날 꽈배기가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옛날꽈배기는 걸그룹 퍼플키스의 메인보컬 수안으로 드러났다.







이어 6연승에 도전하는 누렁이의 가왕방어전 무대가 공개됐다. 누렁이는 이문세의 ‘이세상 살아가다 보면’을 선곡했다. 누렁이는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시작, 록 스피릿이 폭발하는 화려한 샤우팅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가왕의 클래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대결 결과 가왕 누렁이가 6연승에 성공했다. 누렁이는 “지금 제가 6연승 했다는 게 사실 정말 놀랍다”라고 어안이 벙벙한 마음을 털어놨다. 압승을 거둘지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전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아쉽게 탈락한 불가사리의 정체가 공개됐다. 불가사리는 독보적인 허스키 보이스의 명품 보컬리스트 적우로 드러났다.


적우는 “진짜 오랜만에 방송을 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오랜만에 관객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라며 “그리고 연예인 판정단 분들이 (제 노래에 대해) 말씀해주실 때 가면 안에서 많이 울었다. 좋은 말씀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MBC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무명이 길었는데 ‘나는 가수다’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그 후 코로나19로 무대가 없어서 직업을 그만둬야지 생각 할 정도로 생활고도 있었는데 그 순간에 ‘복면가왕’ 무대를 서게 됐다. 제가 위기의 순간마다 MBC에서 부르더라. 전생에 무슨 인연인지 너무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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