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피곤해도 내 아이가 방긋 웃으면 피로 풀려”

‘라디오쇼’ 박명수 “피곤해도 내 아이가 방긋 웃으면 피로 풀려”

2022.08.06. 오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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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육아와 복직 사이에서 고민 하는 청취자에게 경험어린 조언을 했다.


6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5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청취자와의 토크가 펼쳐졌다.


남편이 육아를 많이 도와주느냐는 질문에 청취자는 “도와주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하는 일이 있으니까 퇴근하고 그러면 피곤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피곤해도 내 새끼가 방긋 웃는거 보면 피로가 풀리긴 한다”고 자신의 경험을 언급했고 청취자 역시 “맞다 비타민이라고 하더라”고 공감했다.


이어 청취자는 앞으로 육아와 복직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양가 어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에 박명수는 “저희 같은 경우에는 아내도 일을 하고 저도 일을 하니까 좋은 이모님이 아이를 돌봐주셨다. 근데 요즘에는 드리는 급여가 세다. 어떻게 보면 한 달 월급이 나갈 수도 있다”고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이어 육아휴직 기한이 1년 남았다는 청취자에게 현실 조언을 전한 박명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우리 아이가 컸을 때 엄마나 아빠가 자기 일을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응원의 마음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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