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2’ 김효진, “최대훈, 내 목 졸라...살려고 미국으로 도망”

‘모범형사2’ 김효진, “최대훈, 내 목 졸라...살려고 미국으로 도망”

2022.08.08.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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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이 이복 오빠인 최대훈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JTBC '모범형사2‘에선 천나나(김효진)가 남편 우태호(정문성)와 오빠인 천상우(최대훈)를 감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천나나는 자신의 연락을 기다렸다며 어디에 있었냐는 우태호에게 “나 감시하라고 한 사람이 천상우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우태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나나는 “오빤 내가 뭘해도 의심하는 사람이다. 내가 포크만 들고 있어도 그 포크로 죽이려고 의심했다. 내가 중학교때 왜 미국으로 도망갔는지 알아? 밤마다 날 찾아와 목을 졸랐다. 죽을 것 같아서 도망간 거다. 살려고”라고 말하며 힘든 기억을 꺼내보였다.


이어 천나나는 “정희주가 죽어서 아쉬웠어. 일 잘하고 똑똑한 아이였는데”라고 말해 우태호를 흔들었다. 이어 “나보다 당신이 더 아쉬웠겠지만”라고 덧붙였고 우태호는 연쇄살인마에게 죽은 정희주에게 은밀한 지시를 내렸던 것을 떠올렸다.


과거 노트북을 확실히 처리했느냐는 그의 말에 정희주는 “차타고 나가서 한강에 버렸다”고 답했다. 이어 “그 일은 새나가면 안 된다. 괜한 일로 고생하게 해서 미안하다”는 그에게 정희주는 “왜 제게 그런 일을 맡기셨냐”고 물었다. 이에 우태호는 “믿으니까”라고 대답하며 정희주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품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천나나는 우태호가 천상우의 방을 찾아가는 모습과 천상우와의 대화를 도청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모범형사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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