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텐트밖은유럽' 유쾌 케미→WSG워너비 4개월 여정 마침표 [예능 리포트]

첫방 '텐트밖은유럽' 유쾌 케미→WSG워너비 4개월 여정 마침표 [예능 리포트]

2022.08.08.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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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예능 ‘텐트 밖은 유럽’이 첫 방송된 가운데 배우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이 유쾌한 여행 메이트 케미를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예능은 물론 음원차트와 음악방송까지 강타한 WSG워너비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주 화제를 모은 예능을 짚어봤다.


‘텐트 밖은 유럽’ 유해진→윤균상까지, 유쾌한 케미


유해진의 친근한 매력부터 진선규의 세상 무해한 반전미, 윤균상의 귀여운 막내미까지, ‘텐트 밖은 유럽’이 배우 캠퍼들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며 상쾌한 첫 발을 뗐다.


‘텐트 밖은 유럽’은 기차 대신 렌터카, 호텔 대신 캠핑장, 식당 대신 현지 로컬 마트를 찾아다니는, 그 어디서도 소개된 적 없는 세상 자유로운 유럽 캠핑 예능.


3일 첫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에선 스위스로 떠나기 전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첫 만남부터 스위스 캠핑 도전기가 펼쳐졌다. 윤균상은 진선규 박지환과 친분이 있지만 유해진을 처음 만난다며 연예인을 만나는 것처럼 설렌다는 마음을 털어놓기도. 이후 유해진과 개그 코드부터 노래 취미까지 비슷한 모습이 예고되며 맏형과 막내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시작부터 캠핑은 녹록치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차를 렌트해 스위스의 아름다운 비경에 감탄하며 첫 정박지인 인터라켄 캠핑장에 도착한 멤버들. 텐트를 치고 전망대를 오른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은 때 아닌 천둥번개와 비를 만났다. 동공지진도 잠시, 무한 긍정 마인드로 비오는 인터라켄을 걷는 낭만을 만끽했고 즐겁게 컵라면으로 저녁 만찬을 즐겼다. 악역 전문 배우라는 이미지와 달리 세상 무해한 순둥 매력을 뽐내는 초보 캠퍼 진선규의 반전미와 시도 때도 없이 아재개그를 뽐내며 친근함과 능청매력으로 편안한 웃음을 뽑아내는 캠핑 마니아 맏형 유해진, 여기에 귀여운 막내미로 분위기를 업시키는 막내 윤균상의 유쾌한 케미가 앞으로 이들이 펼칠 캠핑 고군분투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놀면뭐하니’ WSG워너비, 4개월 여정 마침표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WSG워너비가 4개월간의 여정을 마감,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6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선 WSG워너비 콘서트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콘서트에선 유닛무대가 공개되며 열기를 더했다. 조현아, 권진아, 정지소는 ‘막내즈’를 결성, 선우정아의 '도망가자' 무대를 선사했고 윤은혜, 나비, 이보람은 ’언니즈‘로 뭉쳐 시스타19의 ’Ma Boy(마보이)'로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날 콘서트엔 선배그룹인 MSG워너비가 자리를 빛내, 귀호강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며 눈길을 모았다. 박진주와 흰은 ’She's Gone'을, SOLE(쏠)과 소연은 태연의 'Fine'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마지막은 WSG워너비가 단체곡 ‘눈을 감으면’을 부르며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했다.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들에게 큰 의미와 전환점이 됐던 WSG워너비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윤은혜는 “우리가 정이 많이 든 것 같다. 많은 선물을 얻고 가는 것 같다”라고 밝혔고 이보람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저의 기적이 되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뭉클함을 감추지 못했다.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12명의 멤버들이 각각 가야G, 4FIRE, 오아시소 세 팀으로 뭉쳐 활동한 WSG워너비는 작년 MSG워너비의 성공을 이으며 음원 차트는 물론 음악방송 1위까지 휩쓸며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고 이날 자신들의 콘서트 무대를 끝으로 4개월 여정에 눈물 속 마침표를 찍으며 안녕을 고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N '텐트 밖은 유럽', MBC '놀면뭐하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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