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에이판 스타어워즈’ 송중기, '빈센조'로 대상 수상 "큰 깨달음 얻은 작품" [종합]

‘2022 에이판 스타어워즈’ 송중기, '빈센조'로 대상 수상 "큰 깨달음 얻은 작품" [종합]

2022.09.29. 오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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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에이판 스타어워즈’ 송중기, '빈센조'로 대상 수상 "큰 깨달음 얻은 작품" [종합] 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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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의 송중기가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대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2 APAN STAR AWARDS’가 배우 정일우와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의 진행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대중문화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펼친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글로벌 K-드라마 축제의 장으로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지상파, 케이블, OTT 등 전 플랫폼에서 상영한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비센조’의 송중기에게 돌아갔다. 송중기는 “많이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떨린다. 기분이 좋았던 거는 이 직업을 시작하면서 신인 때부터 함께 고생하면서 시작을 같이 했던 이준호 배우와 큰 상을 배우니까 개인적으로 더욱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서 유선 선배님이 수상소감 말씀하실 때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자신감이 없고 ‘깜냥이 될까’ ‘할 수 있을까’ 건방지지만 현장이란 곳이 싫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 만난 작품이 '빈센조'였다. 첫 촬영을 나갈 때 ‘왜 한다고 했지’ 할 정도로 굉장히 떨렸었다. 주인공이라고 떠는 척은 보이긴 싫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 작품이다. 그런데 진심이 통하면 나도 더불어서 함께 할 수 있구나, 너무나 큰 깨달음 얻은 작품이다. 스태프들이 동료들이 나를 바라봐주면 내가 정말로 빈센조가 될 수 있구나, 느꼈던 작품이다”라고 밝히며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OTT 남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D,P'의 정해인이 수상했다. 정해인은 “많이 떨린다. 저는 작품을 잘 봤다는 이야기를 듣는 게 제일 기분이 좋다. 이 작품이 그랬다. 유독 많은 분들이 잘봤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동료 선배님들 후배님들께서 작품을 잘 봤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정말 기분 좋고 감사했다”라며 “디피2도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OTT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김성령이 수상했다. 김성령은 “후보에 올랐단 이야기를 듣고 마음 편하게 참석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훌륭한 배우들과 후보에 함께 올라 영광이다”라며 제작진과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중편드라마 최우수 남자 연기상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가 수상했다. 이준호는 “긴장하고 있었는데 많은 함성소리를 보내주셔서 긴장을 덜 수 있었다. 오늘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중편드라마 최우수 여자 연기상에는 ‘갯마을 차차차’ ‘우리들의 블루스’의 신민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편드라마 최우수 남녀 연기상에는 ‘태종이방원’의 주상욱과 박진희가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OTT 남녀 우수 연기상에는 ‘유미의 세포들’ ‘마이네임’ 안보현과 ‘술꾼 도시 여자들’의 한선화가, 미니시리즈 남녀 우수 연기상에는 ‘이브’의 유선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진선규가 수상했다. 장편 남녀 우수 연기상은 소이현과 한상진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한 이날 작품상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 차지했다. 작가상은 ‘이상한 변호사의 우영우’ 문지원 작가가 수상했으며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송연화 PD가 연출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2022 에이판스타어워즈 부문별 수상자(작)


◆ 대상 - 송중기 (빈센조)


◆ 작품상 - ‘옷소매 붉은 끝동’


◆ OTT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정해인 (D.P)


◆ OTT 여자 최우수 연기상 - 김성령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 중편드라마 남자 최우수연기상 - 이준호 (옷소매 붉은 끝동)


◆ 중편드라마 여자 최우수연기상 - 신민아 (갯마을 차차차, 우리들의 블루스)


◆ 장편드라마 남자 최우수연기상 - 주상욱 (태종이방원)


◆ 장편드라마 여자 최우수연기상 - 박진희 (태종 이방원)


◆ 글로벌 스타상 - 지창욱


◆ OTT 남자 우수 연기상 - 안보현 (유미의 세포들, 마이네임)


◆ OTT 여자 우수 연기상 - 한선화 (술꾼 도시 여자들)


◆ 미니시리즈 여자 우수 연기상- 유선 (이브)


◆ 미니시리즈 남자 우수연기상 - 진선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장편드라마 여자 우수연기상 - 소이현


◆ 장편드라마 남자 우수연기상 - 한상진


◆ 남자 연기상 - 허성태 윤병희


◆ 여자 연기상 - 백지원 김신록


◆ 남자 신인상 - 탕준상, 윤찬영


◆ 여자 신인상 - 박지후


◆ 아이돌 챔프 여자 인기상 - 박은빈


◆ 아이돌 챔프 남자 인기상 - 박재찬


◆ 작가상 - 문지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연출상 - 정지인, 송연화 (옷소매 붉은 끝동)


◆ 베스트 커플상 - 박재찬, 박서함 (시멘틱 에러)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제공 = 에이판 스타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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