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을 이용한 바이럴 광고에 팬들이 분노했다.
최근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는 "서희원 임신 3개월 됐다"는 자극적인 자막의 숏폼 영상이 게재됐다. 구준엽 서희원의 커플 화보 위로 이같은 자막이 적힌 가운데, 뒤이어 서희원의 전남편인 중국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가 컵라면을 먹는 사진도 나온다. "왕소비:나는 내가 아깝다. 나는 그냥 쏸라펀(중국음식 이름)을 파는 사람인데"라는 자막이 더해진다.
문제는 이 영상이 제품 홍보를 위해 제작됐다는 점이다. 해당 영상이 게재된 숏폼 계정주가 왕소비 회사 관련 계정이라는 게 현지 누리꾼에 의해 드러났으며, 영상 하단에는 제품에 대한 해시태그 링크까지 걸려있다. 이 계정에는 문제가 된 영상 외에도 서희원 관련 영상이 여러 편 게재돼 있었다.
중화권 팬들은 왕소비가 회사 제품 판매에 전 부인인 서희원을 이용한다고 맹비난하며 영상 삭제를 요구했고, 해당 계정에서 서희원 관련 영상 및 왕소비, 왕소비의 모친 이름인 장란 등 관련 단어도 모두 지워졌다.
서희원과 왕소비는 지난해 11월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 그리고 과거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재회해 지난 2월 재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더우인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