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게임’ 신동엽 “3살에 속옷광고 보는 아들 보며 ‘천재구나’ 싶어”

‘오은영 게임’ 신동엽 “3살에 속옷광고 보는 아들 보며 ‘천재구나’ 싶어”

2023.01.31. 오후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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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영 게임’ 신동엽 “3살에 속옷광고 보는 아들 보며 ‘천재구나’ 싶어”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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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붕어빵 아들과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ENA ‘오은영 게임’에선 인지능력 발달을 위한 오은영 놀이법이 공개됐다.


이날 “내 아이가 천재라고 느낀 적이 있나?”라는 주제로 스튜디오에 모인 출연자들이 이야기꽃을 피운 가운데 신동엽은 “우리 아들이 세 살 때 일이다. 후배 차를 탔는데 패션 잡지가 있는 거다. 아들이 잡지를 넘기다 중간에 실린 속옷광고를 발견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뭘 하나 싶어서 보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아들이 관심 없는 척 페이지를 넘겼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니 다시 페이지를 되돌리고 있었다. 심지어 잡지 사이에 손가락까지 껴 놨다. 그 모습을 보며 천재구나 싶었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같은 질문에 이대호가 “내 아들은 자전거도 배우지 않고 탄다. 운동신경이 남다르다”고 뽐냈다면 문희준은 “우리 애는 백일 때 우유를 먹으면서 허밍으로 노래를 했다”고 주장,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은영 게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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