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감금된 母 지수원과 눈물의 상봉

‘태풍의 신부’ 박하나, 감금된 母 지수원과 눈물의 상봉

2023.02.01. 오후 8: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태풍의 신부’ 박하나, 감금된 母 지수원과 눈물의 상봉_이미지
  • ‘태풍의 신부’ 박하나, 감금된 母 지수원과 눈물의 상봉_이미지2
  • ‘태풍의 신부’ 박하나, 감금된 母 지수원과 눈물의 상봉_이미지3
AD






박하나가 마침내 지수원을 찾아냈다. 그러나 지수원도 박하나도 손창민의 감시 하에 있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태풍의 신부’에선 서연(박하나 분)과 백산(손창민 분)의 상봉이 그려졌다.


이날 백산의 비밀의 방을 찾은 서연에 “어서와, 바람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어 의식이 희미한 윤희에게 “눈을 떠. 네가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얼굴이 찾아왔잖아”라며 웃었다.


서연은 그런 윤희를 보며 울먹이다가도 애써 정신을 추스르고 “정 대표님이 어떻게 여기 계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백산은 “바람아, 어떻게 정 대표야.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지. 이 사람이 너한테 대표에 불과하다면 정 대표를 찾겠다고 내 서재까지 뒤진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고, 서연은 “말씀드렸을 텐데요. 정 대표님은 투자자고 천산화 때문에 찾은 거예요. 납골당에서 천산화에 대해 말하지 못한 것도 그 때문이고요”라고 둘러댔다.


그럼에도 백산은 “그럼 윤 실장은? 네가 천산화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고 하던데?”라며 의심을 보냈고, 서연은 “뭔가 오해가 있었나보네요. 전 몇 가지 이야기를 들은 게 전부인데. 그러니 우선 정 대표님 풀어주시죠. 지금 상태론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정 대표님을 설득할 수 있다면 천산화도 찾을 수 있을 겁니다”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백산은 “천산화를 찾아와. 정 대표를 풀어주는 건 그 다음이야”라고 일축했다.


한편 서연에 이어 윤희를 발견한 인순(최수린 분)은 “이 여자, 당신이 이렇게 만든 거야? 미쳤어. 당신 사람도 아니야. 어떻게 그래, 이런 미친 놈”이라며 분노했다.


극 말미엔 다시금 비밀의 방으로가 CCTV를 부수고 윤희를 품에 안는 서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