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진웅-김성균, 장진 신작서 형제로 '코믹 호흡'

[OSEN=윤가이 기자]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이 형제로 뭉친다.

4일 충무로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진웅과 김성균은 장진 감독의 신작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투톱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화이'에 이은 또 한번의 만남이라 기대를 모은다.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헤어졌던 형제가 세월이 흘러 재회해 어머니를 찾으러 가는 내용을 그린다. 장진 특유의 휴먼 코미디물로 조진웅과 김성균이 각각 형, 동생 으로 분해 코믹하고도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진웅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출연을 긍정 논의 중이다"고 밝혔으며 김성균 측 역시 "이변이 없는 한 출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조진웅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촬영을 마치고 오는 17일 첫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 출연한다. 3월부터는 '우리는 형제입니다' 촬영까지 병행하며 상반기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는 뜨거운 활약을 펼칠 전망.

또한 김성균은 '응답하라 1994' 이후 쏟아진 숱한 러브콜 속에 장진과 의기투합했다. 지난 2010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으로 데뷔해 '박수건달', '은밀하게 위대하게', '화이' 등 다양한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던 그는 이번 작품으로 첫 주연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3월 중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