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집행위원장, "영화가 치유의 장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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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1. 오후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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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전주, 정유진 기자] 고석만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 "영화가 치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고석만 집행위원장은 1일 오후 7시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의 개막식 축하인사에서 "비탄에 빠진 대한민국에는 봄이 안 왔다. 깊은 슬픔에 젖어있는 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슬픔도 힘이 된다.' 이런 경구가 있다. 이런 경구를 새기며 개막 준비했다. 영화를 통한 위로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 소망 하나는 영화에는 소통과 치유의 힘이 있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부대행사가 취소됐지만 영화가 중심이 되는 영화제를 치르겠다. 15번째 독립영화의 축제가 출발선에 서 있다. 대한 영화의 본령을 잊지 않게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열흘동안 봄날의 전주에서 치러질 영화의 만개. 여러분의 애정어린 화답을 기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사회자 배우 이병준, 조보아를 비롯해 개막작 ‘신촌좀비만화' 류승완 감독, 김태용 감독, 한지승 감독, 배우 박정민, 이다윗, 손수현, 소이, 김수안, 박희본, 정한비, 서은아, 권율, 박소담 등이 참석했다. 제15회 JIFF는 오는 10일 폐막작을 대신 ‘국제경쟁’ 대상 작품을 상영하며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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