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th 대종상] 임시완·김우빈·이하늬, 인기상 수상 "자랑하겠다"

[51th 대종상] 임시완·김우빈·이하늬, 인기상 수상 "자랑하겠다"

2014.11.21. 오후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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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영화 '변호인'의 임시완과 '친구2'의 김우빈, '타짜-신의 손'의 이하늬가 대종상 특별인기상을 수상했다.



21일 오후 7시 4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신현준, 엄정화, 오만석의 진행 아래 제51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특별인기상은 임시완, 김우빈, 이하늬가 수상자로 호명됐다.



먼저 김우빈은 "팬 여러분이 주신 상이라 더 소중한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말했고 이어 임시완은 "요즘들어 큰 사랑 받아 어찌할 바 모르겠다.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데 이 시상식이 끝나고 직장생활을 하러 출근하러 가야 한다. 직장 동료에게 자랑할 거리가 생겼다.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하"고 센스있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일점 이하늬는 "임시완, 김우빈과 함께 상을 받아 영광이다. 신인여우상에서 살짝 마음을 내려 놓고 있었는데 이렇게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과 이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50회 대종상에서는 최우수작품상 '관상', 감독상 '관상'의 한재림 감독, 남우주연상 '7번방의 선물' 류승룡·'관상' 송강호, 여우주연상 '몽타주' 엄정화, 남우조연상 '관상' 조정석, 여우조연상 '늑대소년' 장영남, 신인감독상 '내가 살인범이다' 정병길 감독, 신인남우상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신인여우상 '짓' 서은아 등이 수상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KBS2 제51회 대종상영화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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