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박스] 美친 열연 통했다…'독전' 400만 돌파 눈앞

영화 '독전'(이해영 감독)이 4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독전'은 4일 11만7687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독전'의 누적 관객수는 364만8825명이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

이번 작품은 지난 5월 22일 개봉해 2주 연속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여기엔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고(故) 김주혁, 진서연 등의 미친 열연과 압도적인 미쟝센, 강렬한 이야기가 통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독전'의 N차 관람 입소문이 뜨거운 가운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의 6일 개봉 이후에도 장기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독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