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조인성 “마흔 살 넘으면 차태현 형과 예능할 생각” [인터뷰]

‘안시성’ 조인성 “마흔 살 넘으면 차태현 형과 예능할 생각” [인터뷰]

2018.09.13.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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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조인성이 예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조인성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조인성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전 부르면 나간다. 여태까지 그랬다. MBC ‘무한도전’도, KBS2 ‘해피투게더’도 그렇게 출연했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바 있다. 이는 ‘라디오스타’ MC 차태현과의 의리 때문.



이와 관련해 조인성은 “‘라디오스타’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다른 것 같다. 사전 인터뷰도 해야 한다. 사실 안 나가려고 하면 안 나갈 수 있었다. 이번에 최선을 다해보고 싶었다. 만약에 추석 시즌에 개봉 많이 안했으면 안 나갔을 수 있다. 차태현 선배도 그렇게 조언 해줘서 나가게 됐다”고 알렸다.



또한 조인성은 “어제 ‘안시성’ 일정이 있어서 20분 정도 봤다. 집에 갔떠니 어머니가 재미있게 보고 있더라”며 “시청률도 좀 올랐더라. 박병은 형과 배성우 형이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조인성은 “예능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서 “차태현 형이 마흔 살 넘어서 예능하자고 하더라. 나중에 할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태현 형과 하려는 건 믿을 구석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저도 예능을 배워야 한다. 호흡이 완전히 다르더라. 다 퍼주다가 나중에 상처받을 수 있다. 예능 경험이 많은 이광수나 차태현 형이라는 조율자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다. 오는 19일 개봉.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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