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송지효 "마동석과 주말부부 같은 아쉬움..눈물나더라"

'성난황소' 송지효 "마동석과 주말부부 같은 아쉬움..눈물나더라"

2018.11.08.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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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마동석과 부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성난황소' 언론시사회에는 김민호 감독과 배우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지효는 "마동석 선배와 현장에서 함께 부딪히는 장면이 많진 않았다. 오히려 촬영이 끝날 때 되니 주말 부부처럼 아쉽더라. 괜히 눈물이 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송지효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던 마동석 선배가 출연한다는 게 큰 이유였다. 또 한가지는 나도 한번은 보호받고 싶단 생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성난황소'는 11월 22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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