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과 '이터널스'가 바꿔 놓은 것들 [필름:리포트]

마동석과 '이터널스'가 바꿔 놓은 것들 [필름:리포트]

2021.11.15.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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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과 마블리의 효과.


'이터널스'가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흥행을 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침체돼 있던 극장가를 마동석과 이터널스가 극장가에 큰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여기에 이제는 한국 극장가에도 '이터널스'의 호불호를 떠나 흥행몰이를 하며 글로벌 극장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


특히 파워풀한 액션스타로 전 세계에 알려진 마동석은 핵주먹과 연기력으로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고 인터뷰나 프리미어, 프레스들에서 보여준 인성과 겸손함까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 출신 배우에 대한 위상을 높였고 동양인에 대한 편견이나 스테레오 타입까지 바꾸고 있다.


마동석이 범죄도시, 악인전 등의 액션 영화들을 거쳐 이번 '이터널스'에서 강력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인종과 국적을 떠나 동양인도 강하고 멋지다는 걸 세계인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많은 재외 동포들의 희망이 되고 있고 많은 인터뷰를 통해 끝없는 그의 모국인 한국 자랑으로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들을 더 각인시켜주고 있다.


마동석과 같이 일한 모든 배우들이 마동석에게 지속적인 찬사를 보내주고 있다.


이터널스들의 리더 ‘에이잭’역을 맡은 셀마 헤이엑은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인터뷰에서 “이 모든 인터뷰 전체를 마동석에게 바치고 싶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모두 액션 시퀀스에 대해 마동석에게 “내가 어떻게 해야 할거 같아?, “장면과 장면 사이에도 나에게 아이디어를 좀 더 줄 수 없을까?”, “나를 (액션을) 좀 더 가르쳐줄 수 있어?“ 우리 모두가 그랬고 그는 정말 우리의 리더였다. 그는 매우 관대한 사람이자 한국의 보물이다. 배우뿐만 아니라 프로듀서, 제작자, 한 인간으로서”라고 말하며 마동석을 향해 극찬을 표했다.


‘이카루스’역을 맡은 리처드 매든 또한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우리 영화에서 그의 존재 자체가 사랑이라고”라고 말했다.


Entertainment Weekly의 Around the Table 인터뷰 코너에서 '테나' 역 안젤리나 졸리는 "당신은 모두를 보호하는 사람이었고 우리 모두가 당신을 가장 좋아했죠, 당신은 강하고 우아했으며 친절 했다"고 평했다.


'에이잭' 역 셀마 헤이엑은 "가장 강하면서도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진짜 액션 연기뿐만 아니라 코미디 그리고 진지한 감동을 주는 연기까지 잘할 줄 안다. 이런 다양한 연기를 다 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전 감명받았다"고 말했고 '스프라이트' 역 리아 맥휴는 "그는 오랫동안 액션을 해온 사람이고 그의 액션은 정말 엄청났다"고 극찬했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와 9개의 작품을 작업했으며, 25년 넘게 여성 스턴트 경력을 쌓아온 헐리우드 최고의 무술감독 ‘유니스 허터트’는 마동석과의 작업은 어땠냐는 질문에 “스턴트 팀이 가장 좋아한 배우다. 저희가 어떤 동작, 움직임을 제시하든 자기 앞에 놓인 장면은 뭐든지 그대로 해내는 배우로 마동석이 지금까지 한 모든 장면들이 다 멋졌다"라며 높이 평가했다.


마동석은 이제는 전 세계로 구역을 넓혔다.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이고 희귀한 특별한 개성의 캐릭터를 찾을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액션.연기.유머 그만의 것들이 매력 있고 특출나다. 그의 복싱이 가미된 파워풀한 액션과 섬세한 연기력은 최고임을 인정받았으며 마동석과 멤버들의 호흡 또한 영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전동선 기자 dsjeon@tvreport.co.kr / 사진=빅펀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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