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부모' 성유빈, 설경구X김지훈 감독이 인정한 존재감 "묵직함 있는 배우"

'니 부모' 성유빈, 설경구X김지훈 감독이 인정한 존재감 "묵직함 있는 배우"

2022.05.09. 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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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갖춘 웰메이드 영화로 손꼽히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강한결’ 캐릭터를 연기한 성유빈이 묵직한 존재감과 강렬한 열연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강한결’ 캐릭터를 연기한 성유빈은 ‘장르만 로맨스’ ‘윤희에게’ ‘생일’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쟁쟁한 선배 배우들과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눈길을 끌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에서 한음 국제중학교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되며 사건의 중심에 있는 ‘한결’ 역을 연기한 성유빈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 속에 십대 청소년의 불안한 심리묘사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한결이를 연기할 때 합리화의 연속이었다. ‘어떤 행동을 하던 간에 한결의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었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보였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고민의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김지훈 감독은 “무채색 느낌의 배우, 하지만 가장 강렬했다”고 전하며, 영화 촬영 당시 십대 배우였던 성유빈의 강렬한 존재감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나의 독재자’ ‘생일’에 이어 성유빈과 세 번째 작품을 함께 하는 설경구는 아들 ‘강한결’ 역할의 성유빈에 대해 “묵직함이 있는 배우,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렬한 존재감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성유빈을 비롯,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시의적절한 메시지로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지금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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