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작가 '문유' 웹툰 최초 4DX로...10월 12일 개봉

조석 작가 '문유' 웹툰 최초 4DX로...10월 12일 개봉

2022.09.14.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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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조석의 '문유'가 웹툰 IP 최초 4DX로 나온다.


SF웹툰 ‘문유’ 원작 ‘4DX문유’가 10월 12일 극장 최초 상영을 확정했다. ‘4DX 문유’는 네이버웹툰과 CJ CGV의 자회사인 CJ 4DPLEX가 협력, 4DX의 다양한 효과들을 접목해 스크린에 옮긴 ‘4DX웹툰’이다.


‘문유’는 소행성 충돌로 지구 인류가 멸망한 뒤, 달에 홀로 남은 우주 비행사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SF 코미디다. ‘마음의 소리’, ‘조의 영역’ 등으로 유명한 조석 작가 작품으로, 2016년 6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총 68화 분량으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됐다. 지구 종말이라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조석 작가 특유의 시니컬한 유머와 개성 넘치는 작화가 더해져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4DX 문유’는 웹툰의 말풍선과 프레임을 스크린에 그대로 옮기는 한편 모션 그래픽과 카메라를 이용한 움직임을 더해 역동적인 영상을 완성했다. 4DX 모션 체어와 오감을 자극하는 효과들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웹툰 속 우주 공간에 들어선 듯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7월에 중국에서 개봉한 웹툰 원작 ‘문유(MOONYOU)-독행월구(獨行月球)’는 약 5,803억 원의 수입과 7,067만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2022년 중국 박스오피스 흥행 2위가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10일에는 아이치이와 빌리빌리 등 주요 OTT에서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문유’가 최초 공개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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