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40도 무더위에도 "한번더 찍자" 제안...아빠의 무게 ('교섭')

현빈, 40도 무더위에도 "한번더 찍자" 제안...아빠의 무게 ('교섭')

2022.12.27. 오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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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교섭'이 치열했던 촬영 과정과 배우, 제작진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한국과 요르단을 오가며 퍼즐처럼 완성한 촬영 비하인드부터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진 3인 3색 캐릭터들의 진심어린 시너지가 담겨 있어 이목을 모은다.


한국 영화 최초로 아프가니스탄을 스크린에 펼쳐 보여야했던 임순례 감독은 "레퍼런스를 굉장히 많이 준비해서 이것들을 구현해 내는데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며 리얼리티를 위해 입국 자체가 불가능했던 아프가니스탄과 비슷한 풍광을 가진 요르단에서 촬영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위험천만한 빈민가를 비롯, 비행기를 직접 공수해야 했던 공항, 쨍한 햇빛의 사막까지, 코로나 팬데믹 초기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요르단 곳곳에서 진행된 촬영은 제작진의 고군분투로 마침내 성공할 수 있었다.


"제일 힘들었던 것은 사막의 더위"라고 전한 임순례 감독의 말처럼, 40도가 훌쩍 넘는 더위 탓에 차량의 엔진의 과열되는 등 국내에서의 촬영보다 4~5배 정도 힘들었으나, 배우와 스태프는 온갖 난관을 끈끈한 팀워크로 돌파해냈다.


특히 현빈은 높은 완성도를 위해 힘든 상황에서도 "한번 더 가도 돼요?"라고 묻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작진과 배우의 피, 땀, 눈물이 담겨 있는 영화 '교섭'은 2023년 1월 18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현빈은 지난 3월 배우 손예진과 결혼했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지난 11월에 아들을 얻어 많은 팬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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