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나비족 초기 디자인 공개...무서운 이미지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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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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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시리즈 속 나비족의 초기 콘셉트 아트가 공개됐다.


25일 '아바타'의 캐릭터 디자이너 조셉 C 페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아바타' 속 나비족의 첫 번째 콘셉트 디자인 및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비족의 모습은 영화 속 나비족과 달리 다소 무서운 외모를 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디테일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였다. 이마가 훤히 드러나는 파란색 머리를 하고 있으며 코에는 노란색 깃털 두 개가 꽂혀있다. 또한 매서운 눈빛은 '아바타' 어린이 팬들의 공포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조셉 C 페페는 "2004년 말 제임스 카메론을 만나 '아바타 '대본을 읽었다. Na'Vi라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제임스 카메론에게 '보다 새로운 것'을 가져다줄 14일의 시간이 주어졌다. 나는 제임스 카메론을 감명시키기 위해 극도의 압박감을 느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내가 사실적으로 구현한 나비의 첫 번째 이미지다"라며 "이를 제임스 카메론에서 설명할 당시 그는 아무런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고, 다만 내가 이마에 표현한 시슬러그 생물발광을 알아봤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셉 C 페페는 "그는 내가 어떤 종류의 생물발광을 사용했는지 단번에 알아봤을 뿐만 아니라 그것의 학명도 알고 있어 무척 놀랐다. 그는 지구, 과학, 플로라, 동물, 인류학, 민족학에 관한 연구를 좋아한다. 그는 영화 제작뿐만 아니라 이공계에서도 천재다"라며 제임스 카메론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는 2009년에 개봉된 전작 '아바타'에 이어 13년 만에 공개됐다. 또한 '아바타' 시리즈 5편까지 연작을 예고해 많은 '아바타'팬들이 환호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조셉 C 페페 인스타그램, 영화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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