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열애’ 현아♥던, 오늘(5일) 동시 컴백…아름다운 경쟁 시작

‘3년째 열애’ 현아♥던, 오늘(5일) 동시 컴백…아름다운 경쟁 시작

2019.11.05. 오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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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열애 중인 가수 현아와 던(DAWN)이 각자의 신곡으로 나란히 컴백하며 아름다운 경쟁에 나선다.


현아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던 또한 이날 자신이 작사, 작곡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머니(MONEY)’를 발매한다.


2년 만에 돌아온 현아의 ‘플라워 샤워’는 뭄바톤(moombahton) 리듬에 묵직한 808 베이스, 퓨처한 사운드의 합이 테마를 이루는 곡이다. 현아의 보컬이 더해져 그만의 장르인 퓨처 뭄바톤 팝댄스 뮤직(Future Moombahton Pop Dance Music)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냈다.


도입부의 ‘뚜두두두’만으로도 귀를 사로잡는다. 동시에 절제된 비트와 세련된 사운드가 현아만이 가지고 있는 섹시와 러블리, 그리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밝은 사운드와 대비되는 삶의 화려한 한때를 피고 지는 꽃에 비유한 가사는 바로 현아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던은 청춘의 진지한 독백을 담은 첫 번째 솔로 싱글이자 자작곡인 ‘머니’를 발표, 싱어송라이터로 첫 발을 내딛는다. ‘머니’를 통해 ‘돈’의 가치에 대한 생각들을 담백한 보컬과 타이트한 랩으로 담아낸다. 청년과 어른 사이, 청춘의 시간 속에서 ‘돈’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물음들을 던진다.


‘머니’는 곡을 이끌어 가는 피아노 선율 위로 후렴의 묵직한 신스 베이스와 드럼 비트, 곡을 보다 풍성하게 채워주는 드럼 필인이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후반부에 이어지는 던의 호소력 짙은 샤우팅은 곡이 끝난 후에도 진한 여운을 남기며 그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현아와 던이 보여줄 극과 극의 퍼포먼스 역시 기대를 모은다. 현아가 피어낼 화려한 무대와 감정선을 따라 표현되는 던의 절제된 안무가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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