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마음은 100도" 윤지성이 전한 '사랑의 온도' [V라이브]

"지금 내 마음은 100도" 윤지성이 전한 '사랑의 온도' [V라이브]

2021.04.15. 오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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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이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수 윤지성이 15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2번째 미니 앨범 'Temperature of Love(템퍼러쳐 오브 러브)' 컴백 팬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윤지성은 지난해 제대 후 첫 앨범 'Temperature of Love(템퍼러쳐 오브 러브)'를 발매했다. 지난 2019년 5월 입대 전 발표했던 싱글 '동,화 (冬,花)' 이후 약 2년 만의 컴백이다.


타이틀곡 'LOVE SONG'(러브 송)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잦은 다툼과 오해, 그로인해 맞이하는 잠깐의 이별들 속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렸다.


윤지성은 "굉장히 떨리고 너무 설렌다. 손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앨범을 내다보니 밥알(팬)들에게 선물 같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앨범 준비는 물론 화보 촬영, 반려견 산책 등을 하면서 밥알 만날 날을 기다렸다는 그는 '살이 빠졌느냐?'는 질문에 "아까 모니터 보니까 살이 좀 빠진 것 같다. 앨범 발매 전까지 준비하며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전 앨범이 육체적으로 힘들었다면, 이번 앨범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윤지성은 "팬분들께 전달하고 나서야 마음이 조금 놓인다"면서 미소를 지어보였다.





모두 발라드 곡이었던 지난 앨범과 다르게 이번 '템퍼러쳐 오브 러브'는 다양한 장르를 담은 앨범.


특히 이번 앨범 타이틀을 '사랑의 온도'라는 뜻으로 지은 것에 대해 윤지성은 "노래가 다 연애, 사랑에 관한 이야기더라. 사람마다 느끼는 사랑의 감정의 온도가 다 다르니까 앨범으로 표현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제가 불렀을 때 느낀 감정을 온도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곡 마다 표기된 온도에 대해서는 "'사랑의 온도'로 타이틀로 잡고 준비 하다보니 각 노래를 불렀을 때 느꼈던 감정을 온도로 표기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곡 마다 온도를 정해 표시해봤다"고 밝혔다.


'지금 마음의 온도?'를 묻자 윤지성은 "100도다. 아주 펄펄 끓고 있다"면서 "계속 긴장되어있는 상태였다가 팬분들을 만나서 후끈후끈하면서도 안정이 된다. 모순적이지만, 마음은 뜨거운데 안정이 된다"면서 팬들과의 만남으로 편안해진 마음을 표현했다.


'사랑이란' 어떤 의미인지 묻자 그는 "조건없이 주는 것, 기대하지 않고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무언가를 바란다'는 생각 조차 들지 않게 해주는 게 너무 좋은 상태다. 팬, 가족, 친구, 자식, 반려동물 등 모두에 관해서"라고 덧붙였다.


마음이 100도인 윤지성과 밥알들에 대해 MC는 "밥이 다 됐다"고 표현했다. 이어 '사랑하고 있는지?' 묻자 그는 "취사완료"라고 센스있게 답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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