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이 새 미니앨범으로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은 봄 감성을 자극하는 타이틀 곡 ‘Feel My Rhythm’부터 ‘BAMBOLEO’(밤볼레오), ‘Good, Bad, Ugly’(굿, 배드, 어글리), ‘In My Dreams’(인 마이 드림스)까지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BAMBOLEO’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일렉 기타 연주에 몽환적인 EP와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흥을 돋우는 레트로 팝 댄스곡으로, 스페인어로 ‘흔들거림’을 뜻하는 제목처럼 거울을 바라보며 혼자만의 시간에 흠뻑 빠져 밤새 자유롭게 춤추는 모습을 그린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수록곡 ‘Good, Bad, Ugly’는 그루비한 셔플 리듬 위로 재지한 브라스 사운드와 감각적인 코드 진행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R&B 곡으로, 가사에는 예측할 수 없는 삶의 여러 순간들을 상자에 담긴 수많은 초콜릿 중 하나를 고르는 모습에 비유, 오히려 기대하고 즐겨보자는 긍정 메시지를 담았다.
더불어 ‘In My Dreams’는 미니멀한 트랩 리듬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슬로우 템포의 R&B 발라드 곡으로, 곡의 시작과 끝의 오르골 시그니처 사운드와 후렴에서 에너지가 폭발하는 듯한 구성이 매력적이며, 꿈 속에서라도 사랑하는 상대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레드벨벳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만나 곡의 애절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16일 0시 레드벨벳 각종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봄 정원을 배경으로 감각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아이린, 웬디, 예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레드벨벳은 3월 21일 컴백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에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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