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팬들과 2년 만에 재회..글로벌 팬 '열광'

위너(WINNER)가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2022 콘서트 [THE CIRCLE]'을 성황리에 마쳤다.

위너와 이너서클(팬덤명)의 교감은 그 어느 때보다 깊어 벅찬 감동을 안겼다. 팬들과 약 2년 만의 재회여서 의미가 컸다. 위너는 팬들에게 진심 어린 세레나데와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물했고, 팬들은 푸른빛 응원봉 물결로 화답했다.

특히 팬송 'MOVIE STAR'가 울려 퍼질 때 객석은 눈물 바다가 됐다. 위너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팬들이 빛낸 휴대폰 플래시가 은하수처럼 공연장을 수놓았고, 멤버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멤버들은 "위너의 청춘이라는 영화 속 상대역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위너가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보다 더 먼 길을 우리 이너서클과 함께 걸어가고 싶다. 이제 위너의 2막 시작이다"고 전해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위너는 앙코르 무대를 이어가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는 기쁜 소식도 곧 가지고 오겠다”고 깜짝 스포해 컴백을 예고했다.

이번 콘서트는 딜레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딜레이 스트리밍은 오는 7일 오후 7시, 8일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권은 8일 오후 2시까지 위버스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