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로 화려하게 막 내린 '크러쉬 아워'

크러쉬가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크러쉬는 지난해 12월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 서울, 부산에서 2022 CRUSH ON YOU TOUR 'CRUSH HOUR'(이하 2022 크러쉬 콘서트 '크러쉬 아워' 투어)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그리고 지난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CRUSH ON YOU TOUR 'CRUSH HOUR' ENCORE' 콘서트로 투어의 막을 내렸다.

크러쉬는 '크러쉬 아워' 앙코르 공연에서 더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무대를 선보였다.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히트곡에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공연 시간을 꽉 채웠다.

앙코르 콘서트를 마무리 뒤 크러쉬는 관객석을 돌며 "자리해주신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주신 이 사랑 절대 잊지 않겠다. 조만간 새로운 앨범을 들고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인사, 관객과 소통하며 '크러쉬 아워'의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했다.

데뷔 후 10년 만에 체조경기장 첫 입성이어서 더욱 뜻 깊었던 이번 '크러쉬 아워' 서울 공연과 앙코르 콘서트는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크러쉬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피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