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무서워요" 주민들 피난 시작...현재 일본 분위기
지난달 21일부터 일본 도카라 열도에서 발생한 지진은 천 백여 회를 훌쩍 넘어서고 있습니다. 아쿠세키지마는 진도 6약이 관측됐는데, 지금까지 가장 강한 흔들림입니다. 진도 6약은 서 있기가 힘들고 창 유리가 부서지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잇따른 지진에 어린이와 노인 등을 중심으로 주민 일부는 섬 바깥으로 피난에 나섰습니다. [피난 주민 : 무서웠습니다. 옆으로, 아래로 쿵 하고 흔들렸어요.] [피난 주민 : 아직 어떻게 될지 몰라 불안해서 가고시마 시로 갑니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불안하네요.] 일본 만화에서 비롯된 '7월 5일 대지진 설'과 맞물리면서, 공포는 더욱 퍼지고 있습니다. [서점 주인 : 틱톡을 중심으로 7월이 다가오면서 SNS에서 대지진 정보가 확산했는데, 정보가 퍼지며 만화책이 팔리는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은 지진이 일본에서 흔한 일이라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관광객 : 처음 7월 대지진 소문을 아내에게 들었고, 몇몇 유튜브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아내는 매우 걱정했고, 일본에 오지 말라고 설득하려 했어요.] 지난 5월 일본을 찾은 홍콩인은 지난해 대비 11.2% 줄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대중들 사이에서 퍼지는 대지진 설은 낭설이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례 없이 잦은 빈도로 일어나는 도카라 열도의 지진으로 대지진에 대한 두려움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영상편집: 사이토 자막뉴스: 박해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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